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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3가지 방법

by 리버티 1004 2024. 7. 20.

확언의 힘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3가지 방법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3가지 방법

그만! 
위험해!
하지 마!
안돼!

아이들과 있을 때 자주 말하게 되죠? 호기심으로 가득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봐주고 싶은데 생각처럼 정말 쉽지 않죠.. 그런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첫째, 확언의 힘

혹시 확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전에서는 '확실하게 말함'으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며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저도 확언을 적어 핸드폰 바탕화면에 저장해두기도 했었는데 그런 저에게 켈리최님의 '웰씽킹' 책은 너무 특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확언을 알게 되었고,  하루빨리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잠이 많지만 일단 새벽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단 아이들 없이 나만의 확언을 연습했어요. 그런데 뒤척거리다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빨리 일어나더라고요. 그런데 예전 같으면 '왜 벌써 일어났어! 빨리 더 자!'라고 했을 텐데 온화한 미소로 아이들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엄마 뭐 해?'라며 자연스럽게 확언에 대해 궁금해하고 그렇게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눈 비비며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확언영상을 시작한 지 단 며칠 만에 정말 거대한 확언의 힘을 느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나는 특별합니다.

나는 호기심 대장입니다.

나는 유쾌합니다.

나는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스스로 하는 힘이 있습니다.

나는 친절한 말을 합니다.

나는 사랑 주고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렇게 3분 동안 확언을 하고 나면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지고 저 또한 더 따뜻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도 더 다정하고 사이좋게 놀이를 하고 정신없이 바쁘던 등원준비가 아닌 여유롭도 따뜻한 오전시간이 되었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아이들이지 화내지 말자 참자 수십 번 다짐하게 되고 말썽이 아닌 호기심 대장이구나 이해하게 되고 내가 먼저 친절한 말을 많이 해줘야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여준 덕분일까요? 첫째 아이가 유독 동생을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답니다. 

 

이젠 확언을 안 듣고 술술 말할 수 있는 아이들과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일상이 익숙해졌습니다. 아침 긍정 확언의 힘 궁금하지 않으세요?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많은 변화를 가져오더라고요.

 

나중에 한글을 쓸 줄 알게 되면 아이들과 확언 쓰기도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매일 아침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시간

확언으로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둘째, 그 장소에서 벗어나기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화가 난다면 일단 그 장소에서 벗어나보라고 하시는 영상을 본 적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진짜 가능한지 실행해 봤습니다. 근데 정말 생각보다 너무 효과가 좋았어요. 사람의 인체는 정말 신비로워서 일단 다리가 움직이는 순간 뇌는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세 걸음 움직이면서 어디로 가지? 그래 방에 가자! 이런 식으로 점점 제가 왜 화가 났는지 생각을 안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둘째는 자기의 마음이 토라지면 일어나 방으로 가더라고요. 내가 저런 모습이었겠구나 싶으면서 제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는 아이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더라고요. 아이는 엄마의 거울이라는 말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윽박지르고 화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화를 삭일 줄 아는 엄마의 모습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셋째, 안아주기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본 적 있어요. 근데 전 그게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무한한 사랑주기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겨봤어요. 너무 화가 나지만 일단 안아주자. 그리고 이야기 나눠보자. 원래 이렇게 단계를 나눠서 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를 안아주는 순간 화가 사라져 버리고 그냥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왜 그랬을까? 어떤 마음이었을까? 

 

저는 육아서적을 꾀나 많이 보는 편인데요. 정말 수많은 전문가분들이 말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아이도 변하겠지만 제 마음의 변화 속도가 정말 빨랐던 것 같아요.  "미울 때일수록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주자." 이 마음으로 아이들과 매 순간 함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엄마의 무한한 사랑만 받은 아이들이 얼마나 빛날지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오늘도 열 육아 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내일 더 많이 안아주는 엄마로 지내보자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