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리버티입니다.
오늘은 내 아이의 적성을 찾아주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적성에 맞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아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잘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 것일까요? 오늘 제가 본 영상에서는 이 답을 아주 속 시원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바로 이헌주 교수님의 강연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만 봐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우리 사회는 내가 좋아하는 것 즉 나의 욕구를 억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탓하기보다 나의 자녀의 욕구를 빨리 알아내서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요?
눈 맞춤과 터치로 아이의 욕구를 발견하자
지금 이 순간에 네가 정말 원하는 게 뭐야?라고 질문해 보는 게 내 아이의 욕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욕구는 크게 5가지로 볼 수 있다고 해요.
- 생존의 욕구(먹고 마시고 휴식하며 신체적으로 편안하기)
- 사랑의 욕구(사람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접촉하고 상호작용하기)
- 힘의 욕구(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기)
- 자유의 욕구(내가 하고 싶은걸 하기)
- 재미의 욕구(조금씩 나아지며 성장하기)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는데요. '숙제했니?' '학원 갈 준비 했니?' 등과 같이 아이들에게 거의 단답형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작 내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건데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첫째 아이와 이런 단답형 대화를 하기는 정말 싫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교수님은 아이에게 계속 질문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눈 맞춤은 단순히 눈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똑같은 높이에서 봐주기가 중요하고, 터치는 아기를 안아주는 것처럼 한 손은 어깨 한 손은 등을 받쳐주는 자세가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라고 해요. 오늘부터 아이와 눈 맞춤 터치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나 스스로가 롤모델이 되어주고 다양한 롤모델을 찾아주기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은 과연 누구의 습관일까요? 교수님은 바로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고 일침을 놓으셨어요. 그러고 보면 가끔 저와 똑같은 말투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놀랄 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익히는데 선수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이는 쉽게 변하지 않지만 매일 정해진 시간에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머지않아 그 모습을 똑같이 흉내 내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가 책을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독서 후 꼭 이 시간을 보내야 해요.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뭐가 제일 좋았어?라는 질문하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읽을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독서습관을 가족과 함께 나의 생각도 이야기해 보면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거죠. 아이에게 직접 좋은 롤모델이 되어보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인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 같아요.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은 롤모델은 꼭 하나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 아이에게 또는 나에게 롤모델이 있다면 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시간을 통해 내 내면에 숨겨져 있는 나의 욕구가 열망 그리고 내가 가장 존경하고 되고 싶은 사람을 바라보며 이상향을 구축해 나가는 거죠!
함께 하는 경험 많이 만들어주기
많은 진로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교수님은 잘하는 거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결국 큰 문제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내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만나며 위기를 직면하게 된다고 해요. 특히나 요즘은 자신을 알리는 시대이다 보니 결국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내 주변에 쉽게 노출이 되고 결국 그런 시간이 많아지며 나의 자존감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잘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그러나 잘하는 것을 찾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게 문제인데 과연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경험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피아노가 재미있다고 하면 피아노 학원에 꾸준히 보내주는 것, 태권도가 재미있다고 한다면 태권도를 계속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죠.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게 해 준다고 해요. 오랜 시간 하면서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이건 정말 잘하네 라는 경험들이 쌓이면서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거죠. 아이와 함께 경험하며 그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라고 물어봐주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그 부분을 공감하며 더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또 새로운 경험을 계속 함께 만들어가 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행복하세요.❤️